[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강신일, 최강희, 송재희, 추자현이 20주년 특집 '2017 희망TV SBS'를 통해 나눔의 이야기를 전한다.
처음 아프리카 봉사 활동을 떠난 강신일은 케냐와 우간다 접경지역 키탈레에 찾아갔다. 그 곳에서 쓰레기를 주워 먹는 아이들을 만난 강신일은 제작진에게 "혹시 연출한 것은 아니냐"고 말하며 눈앞에 펼쳐진 케냐 아이들의 지독한 현실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는 안타까운 마음에 현지 음식인 우갈리 50인분을 손수 만들고, 20kg 모래주머니를 나르는 등 몸을 아끼지 않았다. 뜨거운 해외봉사를 마치고 온 강신일은 평소 절친한 배우 류수영, 최윤영에게 아프리카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하며 시청자에게 많은 관심과 후원을 호소했다.
'추리의 여왕'에서 '나눔의 여왕'으로 돌아온 최강희는 2011년 수단으로부터 독립 이후 계속해서 크고 작은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아프리카 남수단공화국에 발을 디뎠다. 그녀는 "작년에 남수단을 가려 했는데, 분쟁이 심해져 취소됐다. 그래서 남수단으로 가는 이 길이 운명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인구 삼분의 일이 고향을 잃고 떠도는 비극의 땅 남수단에서 분쟁을 피해 신생 난민촌에 모인 사람들을 찾아간 최강희는 굶주림과 질병에 고통 받고 "어제 남편이 전사했다."고 말하는 이들의 암단한 현실을 보고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최강희는 친 오빠와 함께 남수단 아이들을 위한 노래 '넌 나의 only one'을 만들어 선보였다. 순수하고 진심어린 그녀의 목소리 또한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을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아프리카 르완다로 떠났다. 평소 아프리카 봉사에 남다른 뜻을 보였던 송재희는 "항상 사랑하는 사람과 아프리카를 다녀오고 싶었다."며 아프리카 봉사활동이 처음인 지소연과 함께 르완다의 아이들을 만나러 간 이유를 밝혔다. 그 곳에서 가난으로 하루 한 끼도 해결하기 어려운 아이들이 고단한 노동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본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희망TV SBS 20년 역사상 역대급으로 몸을 불사지르고 왔다'는 송재희는 그 모든 현장을 담아, 서울 모처의 카페에서 동료 배우 도희, 모델 이현이와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프리카로 떠나기 전 채비를 마치는 알콩달콩한 신혼 부부의 모습이 셀프캠에 담겨 공개돼 이현이와 도희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한편, 평소 휴가를 아프리카 봉사로 다녀올 정도로 나눔 정신이 투철한 SBS 김주우 아나운서가 MC진에 합류해 안재욱, 성유리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주우 아나운서는 올해로 4번째 희망TV SBS 진행을 맡으며 SBS 대표 희망 전도사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이미 차드로 봉사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진 예비 엄마 추자현까지 5인의 스타들이 담아온 생생한 아프리카 현장 이야기는 20주년 특집 '2017 희망TV SBS'에서 11월 17일(금), 18일(토) 이틀 간의 생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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