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지태가 "악역과 선역을 오가는 연기, 의도된 계산이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범죄 영화 '꾼'(장창원 감독, 타이거픽쳐스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지능형 사기꾼 황지성 역의 현빈, 사기꾼과 손잡은 수석 검사 박희수 역의 유지태, 연기 좀 되는 베테랑 꾼 고석동 역의 배성우,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허성태)의 오른팔 곽승건 역의 박성웅, 거침없는 비주얼 현혹꾼 춘자 역의 나나, 손만 대면 다 뚫리는 뒷조사꾼 김과장 역의 안세하, 그리고 장창원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역대급 악역으로 파격 변신한 유지태는 "KBS2 드라마 '매드독'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그게 내 계산이라면 계산일 수 있다. 배우로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싶었고 악역, 선역을 가리지 않고 도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꾼'은 피해 금액 4조원, 피해자 3만명에 이르게 한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검사와 사기꾼이 합심해 판을 벌이는 범죄 사기극이다.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 최덕문, 허성태 등이 가세했고 '평양성' '왕의 남자' 조연출 출신인 장창원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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