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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1라운드를 6승3패(2위)로 마쳤다. 하위권 예상을 뒤집고, 돌풍을 일으켰다. 두경민이 한 단계 성장했고, 디온테 버튼, 로드 벤슨으로 구성된 외국인 라인업이 탄탄하다. 주장 김태홍은 평균 10득점 이상을 넣을 수 있는 선수로 바뀌었다. 하지만 이 감독은 2라운드 시작 전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 감독은 "우리 농구를 해야 한다. 상대 팀에 맞추면, 결과에 대한 스트레스가 쌓인다. 매치엄 정도만 맞출 뿐이다. 우리 걸 얼마나 더 굳건히 지키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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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활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DB는 박병우, 윤호영 등 부상 전력들이 돌아오고 있다. 선수층이 두꺼워지는 건 호재다. 다만,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과 고른 선수 기용이 문제다. 이 감독은 "합류한 선수들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보지 못했다. 여기에 신인들까지 들어오면, 어떻게 운영할지 생각해봐야 한다. 신인들은 체력적으로 준비가 되면 뛰게 할 것이다. 그러나 얼마나 뛰고 싶겠는가.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2라운드부터 얼마나 영리하게 운영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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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 단추는 잘 뀄다. DB는 9일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101대91로 승리했다. 예상대로 돌아온 베테랑 윤호영이 위기의 순간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선수들이 지칠 수 있는 상황에서 새 활력소가 되고 있다. DB가 본격적인 레이스에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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