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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에게 이번 대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정규시즌을 돌아보자. 박세웅은 토종 에이스로 선발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고 박진형은 불펜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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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도 마찬가지다. 올시즌 45경기에서 4승4패, 2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했다. 구원으로는 36경기에서 3승1패, 10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올렸다. 선발보다는 구원으로 쓰임새가 좋았다. 2015년 1군에 데뷔한 박진형은 본인의 얘기대로 아마추어 시절을 포함해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요즘은 하루하루 행복하게 운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결승까지 포함해 최대 3경기를 치를 수 있다. 박진형은 1이닝을 책임지는 중간투수이기 때문에 전경기 출전도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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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제대로 치른다면 두 선수는 대표팀 단골 멤버로 롱런할 수 있다. 선동열 감독은 대표팀 소집 첫 날 훈련서 "지금의 선수들과 도쿄올림픽까지 가는게 꿈"이라고 했다. 특급 투수로 성장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를 잡은 셈이다. 국제대회 경험은 프로 무대 경기력에도 소중한 자산이 된다. 자신감을 더욱 높아질 수 있는 기회가 바로 국제대회이기 때문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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