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력으로 쳐야한다."
한국야구대표팀 주장 구자욱이 일본전에 대한 필승의 의지를 밝혔다.
구자욱은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경찰야구단과의 마지막 연습경기서 결승 3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만루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구자욱은 올시즌 타율 3할1푼에 21홈런, 107타점, 108득점, 10도루를 기록했다. 호타준족으로 2루타 39개, 3루타 10개도 만들어냈다. 삼성 라이온즈의 3번타자로 맹활약했다. 신인왕 이정후, '유격수 4번타자' 김하성과 함께 중심타선에서 활약해야할 구자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대표팀 주장까지 맡았기에 타선을 앞에서 이끌어줘야 한다.
-연습경기를 마친 소감은.
마지막 연습경기였는데 이겨서 기분좋고 제가 한건 없는것 같은데 그래도 준비가 잘 된 것 같다.
-오늘은 타격감이 어땠나.
연습경기 3번 했는데 이전 두번은 공들이 좋아보이고 적응이 안됐는데 오늘은 이제 익숙해지는 것 같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선동열 감독이 오른쪽 어깨가 빨리 열린다고 지적을 했는데.
딱히 자세에 대해선 생각하고 있지 않고 있었다. 다음엔 어깨를 생각하면서 배팅 연습을 해보겠다.
-일본 투수들에 대해서는.
일본 투수가 좋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못치는 공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 기량이 좋기 때문에 좋은 공이지만 정신력으로 쳐야하지 않나.
-1루수나 외야수로 출전할텐데 도쿄돔에 대해선 연구를 했는지.
연습은 둘 다 하고 있다. 도쿄돔도 한번도 안가봤지만 도쿄돔에 가보셨던 이종범 코치님과 김재현 코치님이 여러가지를 알려주셨다. 천장이 좀 더 하얘서 안보일 수 있고, 카페트같은 인조잔디라서 내야 수비가 더 편하다고 들었다. 어느 포지션이든 열심히 하겠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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