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시민이 '알쓸신잡' 스태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2017 tvN 즐거움전-알쓸신잡 진정팩트 토크'가 생중계됐다. 이날 토크에는 작가 유시민과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양정우 PD, 최재영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유시민은 올 한해 가장 즐거웠던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가 방송을 많이 해서 사람들은 내가 방송국에 사는 줄 알지만, 제일 시간을 많이 쓰는 건 글 쓰는 일이다. 혼자 꾸준히 글을 썼던 게 행복했다"고 답했다.
유시민은 "'알쓸신잡' 관련해서는 지난 시즌에 8번 찍고, 2에서 6번을 찍었다. 근데 다니면서 늘 마음에 걸렸던 게 맛있는 걸 먹고, 저녁에 촬영장소에 돌아오면 스태프들이 찬 도시락을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잘 차려진 음식을 먹으면서 찍으니까 마음이 좀 그랬는데 아직 방송에는 안 나왔지만, 제주도에 가서 다 같이 밥 먹는 시간이 있었던 게 좋았다"고 밝혔다.
이에 황교익은 "유작가님이 선장님께 부탁해서 참돔, 돌돔을 보내달라고 해서 몇 박스가 왔다. 우리가 조금 먹고 스태프를 다 먹이셨다"며 "직접 칼 들고, 회를 뜨고, 생선을 굽는 걸 새벽 3시까지 하셨다. 제주 편 보면 얼마나 사람을 잘 챙기는 분인지 느낄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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