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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APBC가 대단한 보상이나 명예가 기다리는 대회는 아니다. 처음으로 만들어진 1회 대회고, 참가국이 한국과 일본, 대만까지 3개국에 불과하다. 또 '슈퍼스타'들이 거의 없다보니 참가 선수들의 인지도 자체가 약하다. 엄밀히 말하면 친선 대회에 가까운 성격을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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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APBC 대회의 승패에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물론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면 선수들도, 팬들도 좋지만, 단순히 승패 자체가 대표팀을 칭찬하고 비난하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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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지 못할까봐 쩔쩔매는 것보다는 대표팀 선수들이 가진 역량 그대로를 보여주고 부딪혀보는 것이 정답이다. 선동열 감독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냉정히 말해 현재 전력상으로 일본 대표팀이 앞서고, 대만은 조금 뒤처진다. 하지만 막상 맞붙었을 때의 결과는 누구도 장담하지 못한다. 반대로 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다. 선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도쿄돔에서 자기가 가진 그대로만 마음껏 보여주면 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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