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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포츠월드배(L)'는 2등급 경주마들의 대결로 2군 속의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할 수 있는 무대였다. 경주마 간 전력 차이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결승선 전까지 승자를 확정하기 힘든 막상막하의 경주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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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악러브'는 종반 걸음이 무뎌지며 뒤처지고 '베스트로드'와 '장산시티'간의 선두 싸움이 시작되었다. 박진감 넘치는 경쟁 끝에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고 승자는 '장산시티'였다. 목차(약 60cm)의 명승부였다. 3위는 멋진 추입으로 '프리티보이'(4세, 거, 한국, 레이팅68)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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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시티'를 관리하고 있는 서인석 조교사는 "말 상태가 좋아서 우승을 기대하긴 했지만 추입력이 좋은 말들이 많아 불안했다. '장산시티'의 능력을 한껏 이끌어낸 기수 덕에 이길 수 있었다"라며 "'장산시티'가 우리 마방에 11월 첫 승을 안겨주었다. 3주 만의 1위"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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