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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는 오세근, 양희종이 국가대표에 선발되면서, 위기의 한 주를 맞이했다. 이에 반해 오리온은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가 없는 상황. 김승기 KGC 감독은 "크게 달라질 건 없다"며 자신했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상대 주축 선수들이 빠져서)기회지만, 못 살린다면 위기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KGC는 주축 선수들 없이도 강했다. 피터슨이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여기에 김민욱, 강병현 등이 고르게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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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의 추격도 거셌다. 스펜서와 맥클린이 좋은 콤비를 보이며, 착실히 득점을 쌓았다. KGC는 자유투가 부정확했다. 그 사이 맥클린은 골밑 돌파, 바스켓 카운트 등으로 추격점을 만들었다. 24-28로 맹추격. 스펜서의 3점슛까지 나오면서, 점수를 27-28로 좁혔다. 맥클린은 2쿼터에만 12득점을 올렸고, 스펜서가 9점을 기록했다. 반면, 사이먼이 4점으로 묶이면서 접전이 벌어졌다. KGC는 전반전 41-38로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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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에도 KGC의 3점슛이 폭발했다. 점수를 74-57까지 벌렸다. 오리온도 뒤늦게 3점슛이 가동됐다. 문태종, 김강선이 연달아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63-74. 그러나 KGC도 공격 기회를 잘 살렸다. 사이먼이 중요한 순간 꾸준히 득점하며, 추격을 차단했다. 김민욱은 경기 막판 귀중한 블록슛과 쐐기 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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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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