믈라덴 크르스타이치 세르비아 감독은 한국전 무승부에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세르비아는 14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이날 경기서 세르비아는 활발한 압박을 전개하며 한국과 팽팽한 승부를 펼쳤고 후반 14분 아뎀 랴이치의 선제골로 리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3분 만에 구자철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으로 실점했고, 후반 중반 이후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거센 공세에 시달려야 했다.
크르스타이치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굉장히 빠른 템포로 경기가 진행됐다. 후반전 경기 운영도 그렇다. 특히 세르비아의 어린 선수들이 주축 선수들과 경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이 긍정적이다. 이런 성과가 본선에서도 분명히 좋은 결과로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평했다. 그는 "양팀 모두 적극적이었기에 활동량이 클 수밖에 없었다"며 "세르비아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지만 그에 걸맞게 한국 선수들도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 선수들의 적극성이 인상적이었다. 전술적으로 잘 준비되어 있었고 유기적인 조직력도 보여줬다. 좋은 팀 분위기를 가져가면서 영리하게 경기를 준비한다면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울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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