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수지가 내추럴한 모습으로 매거진 '하이컷' 표지를 장식했다.
수지는 11월 16일 발간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긴장한 기색 없이 편안한 모습을 공개했다. 풍성한 패딩 점퍼, 후디 등 캐주얼한 옷과 슬림한 청바지,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쿨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소화했다. 화장기 없는 청초한 얼굴, 내리쬐는 햇빛 아래 자유롭게 움직이는 포즈에서 꾸밈 없이도 예쁜 수지의 매력이 풍겼다.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수지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기자 역할을 소화한 소감에 대해 밝혔다. '기자 대역설'이 나왔을 정도로 리얼한 리포팅을 선보인 데에 "('기자 대역설'을 듣고) 솔직히 기분 좋았다. 사실은 현직 방송 기자 분께 도움도 받고 혼자 계속 연습했다. 처음 혼자 연습하면서는 내가 잘하는 줄 알았는데 방송 기자 분을 직접 만나 보니 완전 다르더라. 기자들은 예쁘게 말하는 것보단 정확하게 일정한 톤으로 말하지 않나. 나는 워낙 엠씨나 나레이션을 많이 하다보니까 톤 자체에 높낮이가 심하더라고. 자주 나오는 단어들 예를 들어 '구속', '검찰' 이런 단어는 따로 더 신경써서 연습하기도 했다"며 "몸이 자꾸 움직여서 그게 제일 힘들었다. 기자들은 부동자세로 서 있지 않나. 나는 이렇게 (동작을) 하는 게 익숙해서"라며 애교 섞인 제스추어를 선보였다.
'당잠사' OST 중 '듣고 싶은 말'과 'I Love You Boy'에 참여한 이유도 밝혔다. "예전에는 그 두 가지를 딱딱 구별해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이 있었다. 배우 활동할 땐 배우에만 집중하고 가수 활동할 땐 배우로서의 내 모습이 생각나지 않았으면 하는. 근데 그게 말이 안 되더라고. 내가 둘 다 하고 있는데 어떡하나. (웃음) 나 스스로 그걸 인정해버리니까 그 다음부턴 자유로워졌다. 앞으로도 번갈아 가면서 연기와 노래 둘 다 하고 싶다. 그러려면 보는 분들도 그걸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끔 자연스럽게 가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내 작품에 도움이 된다면 당연히 OST에서 노래를 부를 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최근엔 더빙 어플에 푹 빠져있다고. "내 휴대폰엔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것보다 영상이) 더 많다. 너무 코믹으로 간 게 많아서 참고 있다"며 웃었다.
수지의 화보와 인터뷰는 11월 16일 발간하는 '하이컷' 210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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