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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에서 반지를 준비해 현수의 집을 찾아간 정선. 정선이 현수에게 전화를 거는 순간, 박정우(김재욱)가 현수의 부모님 앞에서 "현수 좋아하고 있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마음을 꺼내놓았다. 깊은 사정을 공유하지 않는 정선에게 지쳐있는 현수에게 언제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정우의 고백은 지난 프러포즈와는 다르게 다가왔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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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수의 마음을 돌리기는 역부족이었던 걸까. 그렇게도 기다렸을 정선의 프러포즈에 "이제 자신이 없다"는 현수의 응답이 예고됐다. 정선은 온정성을 다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현수에게 잘해주기 위해 애썼지만, 온전히 삶을 공유하지 못하고 변하지 않는 정선 때문에 힘들었던 현수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대목. 헤어져있던 5년 동안도 서로밖에 없었고, 다시 만난 후에도 견고한 사랑을 보였던 두 사람이 이대로 헤어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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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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