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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가 의학적 조사 없어, 차량 결함 없다면 사고원인 불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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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주혁에 대한 부검결과가 발표됐지만 그게 죽음에 이르게 된 전체 과정은 다시 한번 미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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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과수는 경찰을 통해 약독물 검사에서도 미량의 항히스타민제가 검출된 이외에 알코올 등 특기할 만한 약물·독물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일각에서 제기된 심근경색 가능성과 관련해서도 국과수는 심장동맥 손상이나 혈관이상, 염증 등이 없어 심근경색이나 심장전도계의 이상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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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원인은 앞서 밝혀진대로 '두부손상'이지만, 차량 충돌 전 비정상적인 운전 행태를 보이게 된 원인, 즉 '사고원인'에 대한 규명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법의학자 이윤성 교수는 이에대해 스포츠조선에 "부검은 형태학적 변화를 밝혀낼 수 있지만 기능적 변화까지를 알 순 없다"며 "대표적으로 치명적인 부정맥이나, 변이 협십증 등은 부검을 통해서 밝혀낼 수 없다. 이를테면 관상동맥이 수축되어서 사망했는데, 이후 이완되어 버리면 부검에서는 그것을 알아낼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급발진 등 차량결함에 대한 국과수 분석 결과는 빠르면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2일 김씨의 차량을 국과수에 감정 의뢰했다. 이후 김주혁의 블랙박스를 뒤늦게 발견, 국과수에서 음성녹음 여부를 검사 중에 있다.
아파트 벽면에 부딪힌 차량이 전복됐고 사고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김주혁을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오후 6시 30분경 숨을 거뒀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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