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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콜롬비아전(2대1 승)과 세르비아전(1대1 무)은 태극전사들과 우리 축구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한달전 10월 유럽 원정 러시아전(2대4 패) 모로코전(1대3 패)과는 '공기' 자체가 달랐다. 우리 A대표 선수들의 자세와 움직임이 분명히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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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축구'로 유럽과 남미의 벽을 넘고 싶은 건 한국 지도자들의 이상이자 꿈이다. 그런 야망을 갖는 건 바람직하다.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뛰는 우리 태극전사들의 현주소를 냉철하게 파악하고 점진적인 발전을 이루는게 우선이다. 그리고 향후 우리 축구가 기술이란 옷을 입어 세계 A급 수준으로 발전하게 되더라도 그 밑바탕에는 '희생' '체력' '압박' '원 팀' 등이 깔려 있어야 항상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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