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강남 차병원은 15일 고위험 임산부와 태아를 집중 관리하는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을 개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은 태아의 심장 상태, 임산부의 자궁수축 등 임산부와 태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최신 의료기기들을 갖췄다. 또, 병원에 상주하는 산부인과와 소아과 전문의의 긴밀한 상호협진을 통해 조기 진통, 조기 양막 파수 등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자궁경부무력증, 중증 전자간증 및 자간증, 양수과소증 또는 양수과다증, 자궁내 발육지연, 쌍태간 수혈증후군 환자, 산과적 출혈, 38도 이상의 고열 등 고위험 임산부들을 위한 별도의 집중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응기 강남 차병원 원장은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유산, 기형아 출산 등 임산부뿐만 아니라 태아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며 "'집중치료실' 개소를 통해 고위험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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