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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7일 정식 출시 예정인 '배틀프론트 2'는 영화 '스타워즈' IP를 바탕으로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도입해 수준 높은 그래픽을 선보이는 액션 게임이다. 영화 속 주요 등장인물인 요다, 레이, 다스 몰, 한 솔로 등 총 14명이 게임 내에 영웅 캐릭터로 등장하며 이들은 시대를 초월해 같은 전장에서 대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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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는 정식 출시에 앞서 자사 PC 게임 플랫폼 '오리진'을 통해 '배틀프론트 2' 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기본 게임만 포함된 스탠다드 에디션이 52,800 원, 병과 별 부착물과 카드, 영웅 팩이 제공되는 엘리트 트루퍼 디럭스 에디션은 77,000 원이다. 특히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한 유저는 출시일보다 3일 먼저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적지 않은 유저가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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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프론트 2'에서는 영화 속 주요 인물들이 영웅 캐릭터로, 주요 함선이 탈 것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게임 내에서 이들 영웅과 탑승 장비 대부분은 플레이가 불가능하게 잠겨있는 상태였다. '스타워즈' 시리즈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다스베이더와 루크 스카이워커는 물론이고 밀레니엄 팔콘 같은 함선도 처음부터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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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EA 공식 홈페이지나 북미 게임 커뮤니티 등 다양한 곳에서 유저 항의가 빗발치자 EA는 "캐릭터가 잠겨있는 점은 게임 내에서 유저 분들이 여러 캐릭터 잠금을 해제하면서 성취감과 달성감을 느끼고자 하는 의도였다"며 영웅 획득에 필요한 크레딧 가격을 75% 낮췄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와 함께 EA가 언급하지 않았던 게임 내 보상 또한 75%로 감소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유저 사이에서 논란이 퍼지고 있다.
'배틀프론트 2'는 유저가 8만 원 가까운 가격을 지급하고 게임을 구매했음에도 게임 내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EA가 보여준 '조삼모사'식 대응, PvP 밸런스를 심각하게 해치는 아이템을 랜덤 박스로 판매하는 점 등으로 인해 유저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북미 커뮤니티 '레딧'에서 EA가 보여준 답변은 사상 최대 비추천인 63만 표를 얻었고, 정식 출시를 3일 앞둔 시점에서 환불하겠다는 유저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배틀프론트 2'는 세계적인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사실적인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었다"며 "정식 출시 3일 전 미리 플레이 한 유저들로부터 8만 원가량을 지불해 게임을 구매하고도 추가 과금이 필요한 점과 PvP 콘텐츠로 구성된 게임 전체 콘텐츠를 해치는 요소가 확인되면서, EA는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박해수 겜툰기자(gamtoo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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