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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원투펀치가 된 둘의 희비는 올해 초 갈렸다. 평창행 티켓을 심석희가 먼저 따냈다. 지난 3월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3위를 차지하면서 일찌감치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반면 최민정은 세계선수권에서 지독한 불운에 시달렸다.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최민정은 주 종목인 1500m 결승에서 넘어지고 500m와 1,000m에서 잇달아 실격 판정을 받으며 개인 종합 6위로 밀렸다. 그래서 4월 국가대표선발전 1위로 평창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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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쇼트트랙대표팀은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다. 3년 전 '노 메달' 충격에 휩싸였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러시아명 )에게 철저하게 당했다. 안현수는 3관왕을 달성하며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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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선수들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대 못 땄던 메달을 다 딴다고 하니 지켜봐 달라"며 비장한 웃음을 보였다. 이어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 아무래도 호흡을 맞춰야 하는 계주를 세 차례밖에 하지 못했다. 임효준이 다친 부분이 걱정이긴 하지만 뛰어난 선수들"이라고 덧붙였다. 또 "무엇보다 월드컵도 월드컵이지만 80여일 동안 변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 월드컵보다 올림픽에 맞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목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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