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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훙이중 감독이 이끄는 대만 대표팀은 마운드와 수비가 약해도, 타선만큼은 화끈한 편이다. KBO리그보다 타고투저 현상이 더 심하다고 평가받는 대만프로야구의 특성이 대표팀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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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리그 라미고 몽키스 소속인 외야수 왕보룽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할 타율을 기록한 '타격의 신'이다. 차기 유력한 일본 리그 진출 선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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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일본과 한국, 몇몇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좋은 기회다. 장차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왕보룽에게는 승부를 떠나 쇼케이스와 같은 무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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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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