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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김원희는 "지금은 행복한 예비신부지만, 원래는 결혼을 하고 싶지 않았었다고 들었다"고 묻자, 민지영은 "원래 비혼주의였다. '사랑과 전쟁' 드라마를 10년 넘게 하다 보니, 사랑도 모르겠고 결혼하고 싶지가 않았다"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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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영은 "제가 막 짜증을 냈는데, 예비신랑이 '나 지금 병원에 와있다'고 하더라. 알고 보니 예비신랑이 먼저 병원에 도착해서 아빠가 어떤 수술을 받고 있는지, 수술하는 의사는 누구인지, 병실은 어디인지 까지 다 알아봤던 거였다. 그때부터 이 사람이 다르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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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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