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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愛 가득한 각양각색 캐릭터 그린 배우들의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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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대상이었던 씬스틸러 최병모, 정석용, 김형일, 정영주, 신동미를 비롯해 장용, 성병숙, 정애연 등 중견 배우들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을 빈틈없이 채웠으며, 쟁쟁한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 열연한 신예배우들의 발견도 뜻 깊었다. 복자클럽의 유일한 남자멤버로 드라마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이준영은 첫 연기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연기돌로 이름을 올렸고, 복자클럽 그녀들의 아이들이었던 최규진과 윤진솔, 김보라 역시 훈훈한 가족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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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우리의 화를 돋우는 복수대상은 알바생을 향한 갑질, 학교폭력과 갑질 학부모, 직장 내 성추행, 가정폭력과 혼외자 문제 등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소재를 차용해 더 큰 공감을 받았다. 유혈 낭자한 MSG 가득했던 과거의 복수 드라마와는 달랐던 소심한 복수들도 큰 사랑을 받았다. 찬물세례, 설사약 망신, 닭싸움 등 복자클럽의 사소하지만 유쾌한 복수들은 때리고 죽이는 살벌함 대신 "나도 한번 해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상상을 가능하게 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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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공한 복수 보다 더 소중한 진짜 행복.
언제나 "내 탓이다"라며 자책에 익숙했던 미숙(명세빈) 역시 "참지 말고 엄마가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싶은 대로 살라"고 말하는 소중한 딸을 지키기 위해 '더 강해진 진짜 엄마'로 성장했다. 자신의 결핍을 깨닫고, 채운 복자클럽은 서로를 통해 움츠러들어 있었던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며 진짜 행복을 찾았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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