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나영석 PD가 '윤식당2' 촬영지와 출연자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나영석 PD는 17일 스포츠조선에 "'윤식당' 시즌2는 아직 촬영도 시작하지 않은 프로그램"이라며 "누가 출연하는지, 어디로 가는지 등과 같은 사실은, 제작진이 오랜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것들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능하면 방송을 통해 시청자분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지기를 바라고 있다"며 "최소한 촬영이라도 다녀온 후 관련된 보도가 나왔으면 좋겠다.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앞선 13일 나영석 PD는 "장소는 발리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준비중이지만 '윤식당'의 주된 내용이 '외국인에게 한식을 제공하고 그 느낌을 묻는 것'이기 대문에, 촬영지를 사전에 공개할 수 없는 점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또한 "시즌2 에는 신구 선생님의 연극 일정으로 모시지 못해, 새 알바를 포함한 4인 체제로 갈 예정이다"라며 "새 알바가 정해지면, 그와 함께 어떻게든 식당을 꾸려가는 것이 '윤식당2'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19일 종영한 '윤식당'은 최고 시청률 14.1%(닐슨코리아 기준)를 달성했다. 숫자로 표현 가능한 성적 외에도 독창적인 포맷과 특유의 잔잔한 웃음은 큰 호평과 마니아를 양산했다. 자극적인 설정 없이도 손쉽게 타 예능과의 차별성을 갖춘 명품 예능. 시즌1이 마치기 무섭게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일찌감치 조성된 이유다.
중국의 후난TV는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느리게 걷는' 해변가에 차려진 스타들의 식당'이라는 고유의 포맷을 사용, '중찬팅'이라는 프로그램을 내놓아 표절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
'윤식당2'는 이달말 출국 예정이며 현재 시즌1의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출연을 확정지었고, 신구는 연극 일정이 겹쳐 불참할 예정이다. 방송은 '알쓸신잡2' 후속으로 2018년을 기약하고 있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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