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은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가치를 극대화한 해가 될 전망이다.
페더러가 세계 스포츠 선수 가운데 최고 브랜드 가치로 평가받은 데 이어 통산 상금에서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추월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7일(한국시각) '페더러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니토 ATP 파이널스 4강에 진출하면서 통산 상금을 늘려 타이거 우즈를 앞지르게 됐다'고 보도했다.
페더러는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총상금 800만 달러의 ATP 파이널스에서 3연승으로 4강에 올라 상금 57만3000달러를 확보한 상태다.
이로써 종전 자신의 총상금 1억985만3682달러(약 1207억원)에서 4강 상금을 더하면서 통산 1억1042만6682달러를 기록중이다.
반면 우즈는 최근 부상으로 인해 대회 출전을 하지 못하면서 통산 상금 1억1006만1012달러에 머무르고 있다.
이로 인해 페더러가 개인 스포츠 종목 최다 상금 1위에 등극할 수 있었다는 게 포브스의 분석이다.
앞서 포브스는 지난달 25일 스포츠 선수와 팀, 대회, 사업 4개 분야에 걸쳐 브랜드 가치 톱 랭킹을 발표하면서 선수 부문에선 페더러가 3720만달러(약 42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ATP 파이널스 4강에서 페더러는 도미니크 팀(4위·오스트리아)-다비드 고핀(8위·벨기에) 경기 승자와 대결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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