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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윤성빈은 올해 실전에 오르지 못했다. 오른쪽 어깨 부상 때문이었다. 구단과 본인 모두 1년간 재활에 집중하자고 했다. 1999년 2월 생인 윤성빈은 이제 겨우 18살, 급할 것이 없었다. 고교 시절 에이스 노릇을 하느라 피로가 쌓인 만큼 정상적인 몸만들기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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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역시 "트레이닝 코치분들이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고생하셨다. 지금은 완전히 회복했다. 9월부터 피칭을 시작했는데, 라이브피칭도 소화하고 지금 100% 몸상태라고 말해도 될 것 같다"며 재활 과정을 만족스러워 했다. 지금은 투구 밸런스 위주로 훈련을 하고 있다. 1년 가까이 실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아 제구가 불안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9월에만 불펜피칭을 40번이나 한 이유도 제구를 잡기 위함이었다.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스피드는 현재 140㎞대 초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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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은 내년 시즌 롯데의 즉시 전력감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일단 조 감독은 은근히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상을 완전히 털어낸 것에 대한 기대감이다. 하지만 재활을 이제 막 마친 투수이고 롯데의 현재 1군 마운드 구성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도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지만, 윤성빈은 곧바로 선발로 커야 할 선수다. 올해 투수진 세대교체에 성공한 롯데는 '영건' 육성에 계속해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윤성빈이 나설 차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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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은 "만약 1군에 올라가서 공을 던지게 된다면 계속 열심히 해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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