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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3쿼터까지 62-67로 뒤져있다 4쿼터서만 각각 9득점, 8득점을 올린 하승진과 안드레 에밋의 활약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에밋은 내외곽을 누비며 25득점을 올렸다. 오리온은 버논 맥클린이 28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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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리온은 3쿼터서 스펜서와 맥클린이 득점을 주도하며 리드를 다시 잡았다. KCC가 흐름을 바꾼 것은 4쿼터 초반 수비가 살아나면서부터다. KCC는 4쿼터 2분6초 상대 맥클린에게 득점을 허용한 뒤 3분35초 동안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오리온에게 한 점도 주지 않았다. 하승진의 수비 리바운드가 위력을 발휘했다. 그 사이 KCC는 하승진의 골밑슛과 에밋의 돌파로 전세를 뒤집었고, 쿼터 7분8초 하승진의 3점플레이로 75-73으로 역전을 이끌었다. 하승진은 종료 1분38초 및 1분3초를 남기고 연속으로 덩크를 폭발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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