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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수는 시한부 아내를 위해 프랑스로 여행 온 남편 오갑수를 연기했다. 투덜대는 말투와 무뚝뚝한 행동을 하는 싸움꾼 캐릭터였지만, 정규수의 현실적인 연기는 갑수를 미워할 수 없게 만들었다. 아내를 위해 성당과 절을 다니며 기도를 하는 등 겉모습과는 다른 갑수의 따뜻한 모습과 복자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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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린 시한부 사연을 덤덤하게 이야기하며 눈물샘을 자극했던 한복자 역의 이지현. 서투른 남편을 위로하고, 여행자들에게 친절을 베풀던 복자의 모습에 이지현의 절제된 감정 표현이 더해져 진정한 힐링을 선사했다. 연극 무대에서 오랫동안 활동했지만, 장기 출연 드라마는 첫 도전이었던 이지현은 '더패키지'가 낳은 최고의 발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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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패키지', 오늘(18일) 밤 11시, JTBC 최종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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