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코리안더비에서 '공격수' 권창훈(디종)과 석현준(트루아)이 나란히 골을 기록했다.
디종은 19일(한국시각) 프랑스 디종 가스통-제라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트루아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신태용호의 11월 A매치 무패의 좋은 흐름속에 해외파 공격수들의 맹활약이 이어졌다. 트루아의 원톱으로 나선 석현준은 전반 18분 사이프 에딘 카우이의 패스를 이어받아 날선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2호골,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신태용호'에서 맹활약하고 돌아온 에이스 권창훈이 펄펄 날았다. 전반 29분, 후반 1분 훌리오 타바레스가 동점골, 역전골을 잇달아 밀어넣었다. 후반 1분 결승골은 권창훈의 발끝에서 비롯됐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가 골로 연결됐다. 시즌 2호 도움 직후 권창훈은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불과 4분만인 후반 5분 수비수들을 벗겨내며, 드리블한 후 특유의 왼발 슛으로 쐐기골을 밀어넣었다. 1골1도움, 풀타임 만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제골의 주인공' 석현준은 후반 28분 교체될 때까지 73분을 뛰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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