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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처음으로 강원 지휘봉을 잡은 송경섭 감독은 이근호 김승용 김경중을 전방에 배치한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2선에 황진성 한국영 제르손을 세웠고 포백라인에는 정승용 김오규 강지용 김민준, 골문은 이범영에게 맡겼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이종호를 최전방에 세운 채 김인성 이영재 한승규 오르샤에게 2선을 맡기는 4-1-4-1을 택했다. 정재용이 볼란치를 맡았고 포백자리에는 이명재 강민수 리차드 이지훈, 골문은 김용대가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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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도 울산의 리드가 이어졌다. 오르샤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공격을 앞세워 강원을 압박했다. 송 감독은 후반 중반 김경중 대신 임찬울을 투입하는 등 균형을 깨기 위해 노력했으나 분위기는 좀처럼 바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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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후반 38분 디에고가 페널티에어리어 내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슛이 골로 연결되며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승부는 울산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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