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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APBC 대표팀은 역대 가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한 대표팀으로 꼽힌다. 선동열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들 간의 신뢰가 두텁고, 선수들도 누구하나 나무랄 것 없이 열심히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승리 욕심이나 훈련 태도 뿐만 아니라 다른 스태프들이나 관계자들을 대하는 자세도 좋다. 대표팀을 케어하는 KBO 관계자들도 "힘들지만 분위기가 좋고, 멤버들이 워낙 좋아 보람차게 일을 하고 있다"며 흐뭇하게 웃는다. 20대 초중반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다보니 분위기 자체가 더 활기차고 서로 끈끈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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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장필준은 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완벽하게 몸 상태를 만들어온 선수다. 대표팀 소집 이후 국내에서 치른 연습 경기에 이어 도쿄돔에서도 그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일본전 홀드, 대만전 세이브를 기록하며 불펜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현재 대표팀의 마무리 투수가 바로 장필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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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준은 휴식일인 지난 18일에도 동생들과 도쿄돔을 찾아 일본-대만전을 지켜봤다. 가장 마지막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전력 분석팀에서 보내준 영상과 비교하며 일본 타자들에 대해 메모를 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면모를 가장 많이 알게 된 선수가 아닐까. 대표팀의 분위기가 좋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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