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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지난달부터 네 차례 월드컵을 치르면서 드러난 남녀 쇼트트랙의 기상도는 어떨까. 여자대표팀은 '쾌청', 남자대표팀은 '흐림'으로 요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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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스타'다운 모습을 보였지만 최민정의 눈에는 보완해야 할 점이 투성이었다. '완벽주의자'다웠다. 최민정은 "성적은 좋았지만 과정에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각한 것보다 레이스가 잘 되지 않았다. 아웃코스로 빠져나가 추월하는 레이스를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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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은 아니었다. 약간의 희망도 안겼다. 홈 구름관중 앞에서 펼쳐진 4차 대회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부활의 날개짓을 했다. 임효준은 "개인전보다는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켜서 정말 기쁘다.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긴장도 하고 부담도 많이 됐는데 형들과 감독님이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줬다. 결과가 잘 나와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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