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레전드' 전북 현대 이동국이 자신의 고향이자 프로 생활을 시작한 포항시의 지진 피해 돕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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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은 19일 K리그 클래식 최종전 수원전에서 9시즌 연속 두자릿수 골의 대기록을 수립한 이튿날인 20일 오전 직접 포항시를 찾았다. 전북의 K리그 우승 포상금 중 일부인 5000만원을 지진 피해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동국은 20일 K리그 대상 시상식 참석 대신 '포항지진 피해 사랑나눔' 접수처를 직접 찾아가 성금을 전달하며 빠른 피해 복구를 기원하고 포항 시민들의 아픔을 위로했다.
이동국은 "지난 15일 뉴스를 통해 포항 지진 사태를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도와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이 아픔을 함께 나눠 포항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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