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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그 추억이 날 힘들게 했다. 그래서 7년동안 방송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 돌이켜 생각해보니까 '순풍산부인과'를 590회 3년 가까이 했더라. 그런 것이 마음 속에 있었다. 다른 시트콤 제의도 받았는데 자신이 없었다. 그런 작가와 감독과 배우가 잘 해낼 수 있는 신뢰와 믿음이 없기도 했고 마음 속 아픔도 있었다"며 "그러다 아픈 상처가 가라앉고 연기를 쭉 했다. 시트콤과 전혀 상관없는 회장부터 '정도전' 악역까지 했다. 그런데 본능적으로 제가 가진 코미디 기질이나 감성이 있다. 예전에 아들이 저에게 친구들이 너의 아버지가 '순풍산부인과' 박영규라는 걸 알고 자랑스러워 했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런 말도 떠올랐다. 그러다가 이번에 김병욱 감독을 다시 시트콤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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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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