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포항을 강타한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대입 수능시험(23일)을 치르는 아이돌그룹 애플비(Apple.B)의 리드보컬 하은이 연기된 수능에 어른스럽게 대처해 눈길을 끈다.
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지진으로 인해 사상초유의 '대입수능 연기'가 결정되자 하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수능 연기 속보 들었어요. 포항에 계신 분들 큰 피해 없기를 기도하겠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또한 애플비 멤버들에게 "큰 혼란에 빠진 포항 지역의 수험생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당연한 결정"이라며 의연하게 받아들였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아이돌그룹 애플비(Apple. B)의 리드보컬로 활동하면서 학업을 병행하느라 숨가쁜 스케줄을 소화해온 하은은 "저 역시 빨리 수능을 끝내고 활동에만 전념하고 싶었던 터라 수능 연기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는 적잖이 당황했지만, 수험생 모두가 공평한 조건에서 시험을 치르는 게 옳다고 생각해요"라면서 애플비 동료들을 오히려 안심시켰다는 후문이다.
애플비는 지난 8월 1일 데뷔하여 '우쭈쭈'라는 타이틀곡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는데, 수험생인 하능은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느라 동료들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온 게 사실이다.
한편 애플비는 그룹의 리더 유지를 비롯해 샌디와 유림, 하은, 현민 등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으로 현재 유지와 샌디는 KBS2TV의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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