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도 중요하지만 결과도 가져와야 한다."
윤덕여 여자대표팀 감독이 2017년 동아시안컵(E-1 챔피언십)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덕여 여자대표팀 감독은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7년 E-1 챔피언십에 출전할 23명의 얼굴을 공개했다.
윤 감독은 지난달 미국과의 두 차례 친선경기에 출전했던 선수 중 7명을 제외했다. 지소연을 비롯해 전가을 김혜영 서현숙 문미라 지선미(이상 이천대교) 이금민(서울시청)이 대상이다.
그러나 윤 감독은 이들의 공백을 베테랑들로 채웠다. 골키퍼 김정미(33)를 비롯해 임선주(27) 김도연(29) 정설빈(27·이상 인천 현대제철) 강유미(26·화천 KSPO)를 발탁했다.
특히 이정은(24·화천 KSPO)과 손윤희(28·화천 KSPO)는 2015년 3월 키프러스컵 이후 2년8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정미 임선주 김도연 강유미 정설빈은 지난 4월 북한 평양에서 펼쳐진 아시안컵 예선 이후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 4월 아시안컵 예선에서 세대교체를 진행한 윤 감독은 "항상 경기를 하게되면 승리를 추구한다. 물론 세대교체도 중요하지만 이번 대회는 결과도 가져와야 한다. 지난 4월 평양 대회를 함께 했던 선수들이 뽑혔다. 공격라인에 새 얼굴, 어린 선수들에게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세 번째 동아시안컵에 나선다. 2013년에는 3위를 했다. 2015년에는 2위를 했다. 순서대로 하면 우승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냉정한 현실을 뒤 돌아 볼 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일본과의 1차전이 분수령이다.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북한과 중국은 한국보다 객관적으로 우위에 있는 팀들이다. 그러나 중요한 건 팬들이 요구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팬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부터 WK리그를 한 경기도 빼놓지 않고 찾은 윤 감독은 "모든 코칭스태프는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체크했다. 가장 중요한 건 경기력이었다. 경기력이 가장 먼저 필요했다. 두 번째는 대표 선수로서 팬들에게 좋은 축구, 사랑받는 축구를 하기 위해선 경기 외적으로 헌신적인 면이 필요했다"며 발탁 배경을 밝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발탁 배경은.
지난 4월부터 WK리그가 시작돼 마무리된 시점까지 모든 코칭스태프는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체크했다. 가장 중요한 건 경기력이었다. 경기력이 가장 먼저 필요했다. 두 번째는 대표 선수로서 팬들에게 좋은 축구, 사랑받는 축구를 하기 위해선 경기 외적으로 헌신적인 면이 필요했다.
-동아시안컵 목표는.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세 번째 동아시안컵에 나선다. 2013년에는 3위를 했다. 2015년에는 2위를 했다. 순서대로 하면 우승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그러나 냉정한 현실을 뒤돌아 볼 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일본과의 1차전이 분수령이다.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한다. 북한과 중국은 한국보다 객관적으로 우위에 있는 팀들이다. 그러나 중요한 건 팬들이 요구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팬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대표팀은 세대교체 중인데.
항상 경기를 하게되면 승리를 추구한다. 물론 세대교체도 중요하지만 이번 대회는 결과도 가져와야 한다. 지난 4월 평양 대회를 함께 했던 선수들이 뽑혔다. 공격라인에 새 얼굴, 어린 선수들에게 기대한다.
-지소연의 공백은 어떻게 메울 것인가.
지소연은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라 고민이 많다. 지소연이 있고 없고에 따라 경기가 잘 안되는 상황이 있었다. 그 동안 그 선수의 장점, 파트너였던 이민아를 내세워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한 선수의 공백을 수비에서 메워줄 수 있는 4-2-3-1 포메이션을 병행할 예정이다.
-북한과의 리턴매치에 대한 각오는.
북한과는 4월에 하고 다시 경기를 하게 됐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선수들이 체력을 추구하는 축구를 하기 때문에 단순하면서도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이 그 동안 북한과 경기를 잘 해왔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 지는 잘 판단하고 있다. 아직 이겨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동아시안컵에선 반드시 이겨보고 싶은 상대다. 최선을 다해 역사를 만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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