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디오 벤테고디(이탈리아 베로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아쉬움을 표현했다
헬라스 베로나는 20일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볼로냐와의 2017~20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3으로 졌다. 전반에 2골을 넣는 등 선전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역전골을 내주면서 결국 지고 말았다. 헬라스 베로나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날 이승우는 후반 33분 교체로 투입됐다. 추가시간 4분을 합쳐 16분을 뛰었다. 이미 승부는 볼로냐쪽으로 기울어진 상황이었다. 이승우가 투입되기 직전, 볼로냐는 결승골을 넣었다. 이승우는 분전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꿀 수는 없었다 .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이승우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왔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승우는 이날 경기에 대해 "이기고 있던 경기를 역전패당했다. 이길 수 있어서 이번 패배가 더욱 아쉽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측면이 아닌 처진 스트라이커로 뛰었다. 이에 대해 그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그러다보니 처진 공격수로 뛰라는 주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쉽지 않았다. 이미 승부가 기운 뒤였다. 상대는 수비에 중점을 뒀다. 이승우도 "상대가 이기기 위해 수비를 많이 내려선 상태였다. 찬스를 만들기 어려웠다"고 했다. 그는 "팀이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저나 선수들 모두 잘해서 남은 시즌을 잘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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