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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너는 내 운명'에서는 웨딩플래너를 만난 장신영-강경준의 눈물의 웨딩드레스 현장,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듀엣송 만들기에 도전하며 가수 신승훈을 만나는 모습, 휴식 차 한국을 찾은 정대세-명서현 부부의 보양식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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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의 모습에 강경준은 이내 눈물까지 글썽였고 이를 본 장신영도 눈물을 흘렸다. 강경준은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보는 장신영은 또 다시 눈물을 보였다. 장신영은 "이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 막연한 생각이 들었는데 내가 드레스를 입고 오빠가 턱시도를 입고 손을 잡을 수 있구나 생각하니까 얼굴이 빨개지고 어떻게 할 줄 모르겠더라"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강경준도 이어진 인터뷰에서 "딱 봤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왜 울었는지 모르겠더라. 나도 모르게 감정이 그렇게 되더라"라고 고백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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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은 친분이 있는 김민종을 통해 평소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인 신승훈에게 연락을 했다. 우효광은 신승훈에게 "?님 안녕하세요. 우블리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사연을 들은 신승훈은 흔쾌히 작곡을 해주기로 했다. 녹음을 하러 가는 날, 우효광은 차안에서 내내 신승훈의 노래를 흥얼거리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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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영감을 줬다"며 일주일 만에 만들었다는 보사노바 풍의 노래를 선보였다. 연말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달달한 멜로디의 듀엣송을 들은 두 사람은 "너무 좋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신승훈이 직접 가이드 녹음까지 한 추우부부 듀엣송 공개의 순간은 분당 시청률이 11.6%까지 치솟으며 이 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어 우효광은 신승훈과의 듀엣에 욕심을 보이기도 했다. 신승훈은 직접 건반을 연주하며 우효광과 'I believe'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의 시선으로 본 여자, 여자의 시선으로 본 남자 SBS '너는 내 운명'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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