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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대한 절실함으로 다시 만났으나, 온수커플 앞에 주어진 문제는 여전했다. "부부는 헤어졌다 다시 만나 같은 문제로 다시 헤어진다"는 현수의 말에 정선은 "헤어지진 말자"며 끝을 정해놓고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사랑을 확인하기도 전에 헤어져야 했던 지난 5년과 흔들리는 서로에게 지쳐 헤어졌던 기억은 현수와 정선 모두에게 아프게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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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와 정선이 가장 크게 부딪혔던 유영미(이미숙)와의 관계도 합의점을 찾았다. 현수는 영미에게 온 전화를 정선에게 먼저 전했고, 정선 또한 더 이상 영미와 현수의 만남을 막지 않았다. 영미와 가족이기 때문에 풀기 힘든 정선과 가족이 아니라서 받을 수 있다는 현수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했고, 홀로 남은 영미의 자신도 노력하고 있다는 고백은 오랜 시간 틀어졌던 모자관계의 회복 또한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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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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