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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조원우 감독도 "구단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그렇게 나온 건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아쉽지만 있는 자원 속에서 또 찾으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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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열은 2015년 kt 위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로 옮겨와 강민호의 백업 포수로 활약하다 지난해 팔꿈치 골절 부상을 입으며 올시즌까지 통째로 쉬었다. 안중열은 어깨가 강하고 타격에서도 자질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강동관은 올해 2군서 37경기에 출전했고, 1군서는 한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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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가 빠져 생긴 공백 중 나머지 하나인 타선 역시 달리 방법이 없다. 내부 자원을 이용해야 한다. 강력한 타력을 지닌 외국인 선수를 뽑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 롯데는 올해 공수에서 알토란 활약을 한 앤디 번즈와 재계약하기로 일찍감치 방침을 정했다. 결국 남은 FA인 손아섭과 최준석의 이탈을 막아야 한다. 손아섭과는 현재 협상이 진행중이다. 메이저리그 쪽 진로가 열려 있고, 국내 2~3개 구단서도 손아섭 영입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로서는 국내외 구단들과 협상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올초 황재균 케이스처럼 내년 1월 중순까지 손아섭의 입장이 정리되기를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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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롯데는 강민호가 남긴 공수에 걸친 큰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울 수 있을까.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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