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이탈리아)이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 당시 AC밀란의 FFP 위반 가능성을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AC밀란은 지난 여름 전력 보강에 2억유로(약 2562억원) 이상을 썼다'며 'AC밀란 수뇌부가 최근 스위스 니옹의 UEFA본부로 찾아가 해명에 나섰으나 UEFA 측은 FFP 충족에 대해 물음표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FFP는 방만한 클럽 경영을 막고 일부 빅클럽의 과도한 지출을 제한하여 클럽간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UEFA는 회원국 클럽 대상으로 3년 단위로 재정 평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적자가 3000만(약 384억원)유로를 넘지 않아야 한다. 훈련시설 투자나 유소년 육성 비용은 포함되지 않으나 이적료 지출에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 FFP를 위반할 경우 최대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 금지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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