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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KBS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올해 연기 인생 47년 차를 맞은 '대배우' 백윤식. 그간 '범죄의 재구성'(04, 최동훈 감독) 김선생, '싸움의 기술'(06, 신한솔 감독) 오판수, '타짜'(06, 최동훈 감독) 평경장, '관상'(13, 한재림 감독) 김종서, '내부자들'(15, 우민호 감독) 이강희 등 스크린을 찢고 나올 듯한 강렬한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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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은 지역주민 면면, 동네 구석구석까지 모든 정보를 꿰뚫고 있는 터줏대감으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섰다. '반드시 잡는다'에서 새롭게 도전한 톤과 사투리 연기는 물론 '테이큰'(08, 피에르 모렐 감독)의 리암 니슨, '맨 인 더 다크'(16,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스티븐 랭을 떠올리는 혼신의 액션 연기를 펼쳐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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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저음의 특징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녹음기사들이 말하기를 '픽업하기 너무 좋은 목소리'라고 하더라. 중저음이긴 하지만 톤이 높을 때도 있고 낮은데 힘이 받춰지는 목소리라고 하더라. 후배들도 내 목소리를 많이 좋아해주고 신기해한다. 자화자찬하는 것 같지만 주변에서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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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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