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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2군에서 마무리를 맡아 37경기에서 1승, 14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1.51을 기록하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롯데는 올해 구승민의 활약상을 꾸준히 지켜보며 지난 9월 제대하자 철저한 몸관리를 당부하면서 마무리 캠프 명단에 포함시켰다.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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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무리 캠프에서 구승민은 내년 시즌 1군 즉시 전력감으로 분류되고 있다. 불펜에서 일정한 역할을 맡길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조원우 감독의 기대다. 150㎞에 이르는 빠른 공과 포크볼을 주무기로 던지는 구승민은 투구 밸런스를 갖추는데 힘쓰며 호평을 받고 있다. 조 감독은 "우리 불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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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서 마무리로 던진 구승민은 내년 1군에 오른다면 중간계투로 활용 가능하다. 군입대 전 1군서 선발로 3경기를 던진 경험도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롱릴리프 등 쓰임새를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는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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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군 투수중 구승민의 대표적인 동기는 박진형이다. 박진형은 올시즌 셋업맨으로 맹활약하며 롯데 불펜의 핵심 역할을 했다. 구승민은 "상무 시절 제일 많이 보고 생각났던 선수는 역시 입단 동기인 진형이다. 1군에서 굉장히 잘했고 군대에서 TV로 보면서도 동기로서 기분 좋고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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