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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 선발급에서 나온 이변은 거의 대부분 '4번' 선수의 발에서 나왔다. 지난 12일 광명 일요 1경주에 출전했던 4번 허은회는 함께 훈련했던 김유신에 의해 초주선행이 풀리자 막판 송곳 추입을 선보이며 우승후보 이제인을 3착으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 쌍승 14.6배를 연출했다. 허은회가 이변의 서막을 알리자 3경주의 4번 임근태가 대박으로 화답했다. 인기순위 꼴찌로 출전했던 임근태는 초주선행에 그대로 묶여 있었지만 선행에 나선 한정훈에 이어 3코너에서 젖히기에 나선 9기 동기생 이응주를 상대로 막판 추입을 몰아치면서 역전에 성공, 쌍승 116.9배의 대박을 선사했다. 5경주에서도 4번 조영근이 김민욱의 선행을 추입으로 응수한 이현석을 마크하며 3착, 삼복승 189.9배를 터뜨리는데 일조했다. 부산에서도 이변이 이어졌다. 인기순위 3위로 출전했던 4번 엄재천이 강축으로 나섰던 정찬건의 선행을 젖히기로 훌쩍 넘어서며 우승, 쌍승 99.2배, 삼복승 120.6배를 연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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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토요경주에서는 부산 7경주의 4번 강양한, 창원 11경주의 4번 조창인이 이변 우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초주선행을 벗어나지 못했던 강양한은 선행승부한 김유신을 내선에서 받아간 후 강축으로 나섰던 이상현을 몸싸움으로 밀어내며 우승, 쌍승 32.4배를 선사했고, 초주선행이 풀린 조창인은 한국체육대학 선배인 이동기의 젖히기를 결승선 앞에서 살짝 잡아내며 쌍승 74.0배의 이변 우승을 성공시켰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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