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패딩 열풍이 세대를 넘나들고 있다.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시작된 벤치파카, 롱패딩 인기가 평창 롱패딩 열풍으로 이어지면서 유아·키즈 패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은 11월 들어 자사 패션 브랜드 포래즈와 알로앤루의 롱패딩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제로투세븐에 따르면 두 브랜드의 롱패딩은 가성비 높은 가격대로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출시물량의 62%를 판매하며 폭발적인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포래즈의 '블랙 롱 다운점퍼'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한파에, 포래즈 전 상품을 통틀어 11월 둘째 주부터 2주째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5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많이 찾는 이 제품은 블랙 컬러로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는 겨울 아이템으로 11월 초부터 판매가 급증하며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선 품절사태를 빚었다.
알로앤루의 '오리털 와펜장식 롱점퍼'의 경우 5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며 유아 롱패딩 패션을 이끄는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따뜻한 오리털로 보온성은 물론 5가지 톡톡 튀는 컬러에 와펜장식을 더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제로투세븐 마케팅 담당자는 "유아 및 키즈 패션시장도 최근 성인 트렌드에 맞춰가는 움직임이 엿보인다"라며, "올해는 특히 이른 한파로 보온성이 좋은 제품을 찾을 뿐 아니라 평창 롱패딩의 인기로 가성비 높은 아우터를 찾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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