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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씨엘은 "미국에 처음 온 게 3년 전이다. 지금 결정된 게 없어도, 뭐하고 사나 궁금해 하실까봐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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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은 "공연히 끝나고 방에 들어오면 불안정해지는 것 같다"며 "냄새에 예민하다. 그걸 통해서 안정감을 찾는다"며 향초를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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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하며 다시 시작해야한다는 현실은 어려움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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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은 "힘들었다"며 "끝까지 하고 싶어서, 책임지고 싶어서..."라고 털어놨다.
태양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은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다음날 공연을 위해 공복 상태를 유지했다.
태양이 태국 공항에 도착하며 팬들은 환호를 쏟아냈다. 2년 전 멤버들과 묵었던 호텔을 찾은 태양.
그는 "호텔은 공연팀에서 다른 곳을 잡았더라. MADE 투어 때 멤버들과 지낸 추억이 너무 좋아서 일부러 바꿨다. 같이 있으면 항상 웃는다. 재미있는 추억을 많이 만들기 때문에 그리운 것 같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공연 당일, 태양은 잠시 스태프와 빅뱅의 일본 콘서트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팬들과 마지막을 준비해야하기에 그의 표정은 어둡기만 했다.
그런 걱정도 잠시, 콘서트가 시작되자 빅뱅 태양은 화려함 그 자체였다.
다음주 다시 모인 빅뱅의 일본 콘서트 당일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군 입대를 앞둔 태양은 "물론 마지막은 아니겠지만, 긴 공백기를 두고 마지막 공연 같은 느낌이다"며 "앞으로 군대 다녀와서도 지금처럼 무대에 서는게 가능할까 생각을 한다"고 털어놨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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