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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린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한 그는 고등학생 때 데뷔해 어느덧 연기 생활 10년차에 이를만큼 나름 짧지 않은 경력을 가진 배우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을 '신인배우'라 칭했다. 동안 얼굴과 하이톤 목소리로 성인 연기의 한계를 느끼며 원치않는 공백이 길었기 때문. 어느덧 스물 일곱 살의 성숙한 여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오디션장에 가면 고등학생인줄 아는 분들이 많다며 "아역배우는 아니지만 아역 배우들이 겪는 고충을 똑같이 느꼈다"며 심정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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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중학생이던 당시 큰 인기를 끌던 싸이월드의 '투멤녀'로 선정이 됐던 것을 계기로 한 기획사와 연이 닿아 연기자로 데뷔하게 됐다는 배우 이아진. 어려서부터 예뻤겠다는 말을 건네며 아니라고 손사레를 치면서도 성형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안 했다"고 답하며 "특히 아빠의 큰 눈을 닮았다"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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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기가 길어지면서 일정한 수입이 없자 그는 다양한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해야만 했다. "기본적인 건 부모님의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공백이 5~6년씩 길어지면서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더라. 그래서 중간중간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다"면서 "치과에서 보조로 일하기도 하고 인포메이션이나 레스토랑에서 서빙 일도 해봤다"며 "배우도 직업이지 않나. 현재 내가 일을 오래 쉬고 있고 돈을 못 벌고 있으면 한마디로 백수인 거다. 없으면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소신 있는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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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친한 연예인으로 배우 임수향과 강별, 진현빈을 언급하며 "데뷔 전부터 알던 친구들이라 아직까지 서로의 생일을 챙기는 등 가깝게 지낸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배우 류승범을 꼽으며 "8년 전 한 인터뷰에서도 류승범 선배님을 이상형으로 꼽았었는데 아직도 유효하다"고 밝히며 "함께 작품에서 만나뵐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좋아서 기절할지도 모르겠다"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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