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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랜만에 예능 출연인 고준희는 "3개월 동안 밤 잠을 설쳤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가장 불편한 형님을 이야기하라"고 분위기를 몰아가자 고준희는 "강호동"이라고 말했다. 형님들은 고준희를 배려해 강호동을 교실밖으로 추방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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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병' 부르는 고준희의 단발 스타일에 본인은 되려 단점임을 꼽았다. "목이 길어서 내가 머리를 기르고 있어도 사람들이 모른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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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여기 중에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 있다. 강호동이다"라며 "옆통이 큰 사람을 좋아한다"고 이유를 말했다. "아시아인들에게 나올 수 없는 신체구조다. 외국사람들처럼 옆통이 큰 사람을 보면 미칠 것 같다"라며 독특한 이상형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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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민경훈은 "예능을 시작한 후 '형, 나도 드디어 성공한 사람의 팬이 됐어요'라고 했다. 고맙더라"고 자신의 경험도 이야기했다.
'언터쳐블'을 위해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던 진구는 "감독님이 '내가 찾던 진구의 얼굴이 나온다'라고 말해 힘이됐다"고 말했다. 영화 '26년'의 모습을 원했던 감독님의 바람을 이뤘던 것.
두 아이의 아빠인 진구는 "결혼 후 아이들과 노는게 제일 좋다"라며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또한 서장훈이 인정한 농구 마니아. 지인들과 만든 농구팀도 운영한다.
'피자'를 좋아하는 진구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먹었다"라며 "어머니가 채식주의자다. 햄, 참치, 계란도 못 먹었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촬영 감독이셨다. 젊은 감각이라 피자, 햄버거를 많이 사주셨다"라며 "혼자서 세 판을 먹었다. 그 맛을 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내가 강심장이라서 잘 안 놀란다"는 그는 "그래서 사람들이 무뚝뚝한 성격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 진구가 이야기하는 도중 제작진이 사람 머리카락을 떨어뜨렸지만 놀라지 않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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