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진야곱까지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두산이 26일 발표한 보류선수 명단에서 최종적으로 제외된 선수에는 고원준, 이용호, 안규영, 홍영현, 조승수, 이정호, 김진형과 함께 진야곱까지 포함돼 있었다.
진야곱은 2011년 일종의 '사다리' 게임에 600만 원을 베팅해 불법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해 검찰 수사를 받았다. 하지만 공소 시효 만료에 따른 '공소권 없음' 처분이 내려졌고 KBO는 검찰의 결정과 별도로 상벌위원회를 열어 야구규약 제151조(품위손상행위) 3호에 의거, 진야곱에게 출전 정지 20경기의 징계를 내렸다.
두산은 출전 정지가 끝난 후 올 4월 진야곱과 계약했지만 마운드에 서지는 못했다.
한편 두산은 이들 외에도 외국인 선수 3명 전원을 방출했다. 하지만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와는 재계약을 진행중이라고 발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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