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가 생기를 찾고 있다. 목표치의 50%를 넘어섰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을 비롯한 종목별 입장권이 24일 기준 목표치인 107만매 중 55만5000매를 판매, 52%의 판매율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회 개막 D-100일부터 시작된 오프라인 판매가 성화봉송 열기와 함께 활기를 띠면서 이달 초 30%(11월 1일 기준 31%) 초반대에 머물렀던 판매율이 가파르게 상승,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1일부터 대회 입장권 오프라인 판매와 성화봉송이 본격화됐다. 또 동계시즌 시작과 함께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선전하면서 기대감이 상승한 게 입장권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에 따르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의 경우, 성화봉송을 기점으로 판매가 급증해 최종 90%를 달성했다.
현재 쇼트트랙, 피겨 등 빙상 종목은 판매율이 54%에 도달했다. 슬라이딩 종목은 37%로 아직 부진한 상황이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입장권 소지자는 올림픽 문화행사 관람은 물론 KTX 조기 예매 할인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휴게소 서비스, 셔틀버스 무료 이용, 일부 올림픽 후원사 상품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대회 기간 동안 서울역~진부역 1시간 20분, 서울역~강릉역 1시간 36분 가량 소요되는 KTX 경강선을 2만5000원에서 3만원 사이의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새벽 5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총 51회가 운행돼 관람객들의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온라인 또는 전국 각지의 오프라인 판매소(서울·강릉시청, 강원도청, 인천·김포공항, KTX역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의 이름, 전화번호와 결제 수단(카드 또는 현금)를 지참하면 구매할 수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은 2만원부터 다양한 가격대다. 장당 평균 가격은 15만2000원으로 캐나다 밴쿠버대회 18만7000원(168달러), 러시아 소치대회 22만4000원(201달러)보다 낮다.
조직위 관계자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현재 할인 대상 외에 할인 티켓은 시기 구매경로와 상관없이 어떠한 경우에도 발행되지 않고 입장권은 현재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된다"고 밝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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