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분투했지만 결국 중국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중국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A조 2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92대81로 승리했다.
중국은 전반 순 밍후이, 후반 딩 양유한이 놀라운 득점력을 발휘하며 번번히 한국팀의 발목을 잡았다. 2쿼터까지 접전을 펼치던 한국은 김종규가 부상을 당하며 리드를 빼앗겼고 이후 분투했지만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한국은 마지막 풀코트 프레스로 중국의 공격을 저지했지만 체력이 떨어지며 슛 성공률이 급격히 떨어져 패배의 쓴맛을 봤다.
한국의 3점슛 성공률은 36%(25번 시도 9개 성공)에 그쳤다. 반면 중국은 19개를 던져 9개를 성공시켜 47.4%의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다음은 리 감독과 딩양유한 선수와의 일문일답.
-승리 소감.
힘든 시합이었다고 생각한다. 팀이 완전해진 상태가 아니고 처음 홈앤어웨이 경기를 해서 많은 부담이 됐다. 경기전에 싸워서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 어려운 상황이었다. 리바운드, 스피드, 3점 라인에서 수비가 잘됐다고 생각한다. (리 감독·이하 리)
-한국팀에 대한 인상은.
(리)한국팀은 정말 좋은 팀이었다. 20년동안 꾸준히 봐왔던 팀이다. 뉴질랜드전을 봤는데 86득점을 할만큼 좋은 팀이었는데 오늘은 3점슛이 잘 안된 것 같다.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음.
(딩 양유한)전반에는 수비에 중점을 뒀고 후반에는 공격에 중점뒀다. 후반에 반격을 빨리하고 슛명중률이 좋아서 격차를 벌일 수 있었다.
고양=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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