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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김창완은 YB그룹 회장비서실의 비서실장 출신이자, 현 YB애드 부사장으로 치원의 후견인을 자처하는 부사장 역을 맡았다. 내 울타리 안에 있는 양들은 반드시 지켜내는 이상적인 비즈니스맨의 전형으로 남치원(최다니엘)이 유일하게 맘을 터놓고 농담을 주고받는 단 한 사람이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미친 연기력으로 맹활약을 펼쳐온 김창완이 '저글러스:비서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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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순배는 공부장(정성호)과 입사 동기로 허수아비 이사 황보 율(이원근)을 대신해 스포츠 사업부 실무를 전담 마크하고 있는 백부장 역을 맡았다. 황보 율에게 눌리고 부서 여직원들에게 쪼이고, 마누라 등쌀에 치이다보니 어느새 탈모 급행열차에 올라탄 소심형 인간.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방면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차순배가 어떤 감초연기로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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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방은 YB애드 영상사업부 기획 프로듀서이자, 만년 대리 박치수 역으로 등장한다. 집보다 회사 탕비실이나 비품창고에서 자는 날이 더 많아 숙박비를 제하고 월급을 줘야 한다는 건의가 올라올 정도이며 더러워서 회사 사람들이 붙여준 별명이 박테리아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작품에서 씬 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김기방은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깨알 재미를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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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측은 "극의 재미를 높이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배우들을 캐스팅 했다"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만나 완벽한 호흡으로 공감과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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