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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8만달러에 재계약한 에반스는 올 시즌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6리(514타수 152안타), 27홈런, 90타점을 기록하며 지난 해 못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팀이 꼭 필요할 때 한 방이 없었다는 것이 걸렸다. 후반기 팀이 순위 싸움이 치열해졌을 때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고 포스트시즌서도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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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에반스가 평균 이상의 외국인 타자라는 것은 명확하다. 때문에 방출이 결정된 이상 타 팀에서 에반스를 잡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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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이는 형식적인 절차일 뿐, 그와의 재계약 포기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KBO규약에 따르면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을 할 때는 직전 연도 연봉의 75%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 니퍼트의 올해 연봉은 210만달러로 내년 시즌 재계약한다면 157만5000달러 이상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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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산은 이날 미리 발표한 선수 7명 외에 외국인 선수 3명과 함께 투수 진야곱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진야곱은 2011년 불법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해 검찰 수사를 받았다. 하지만 공소시효 만료로 형사 처벌은 받지 않았고, KBO는 검찰의 결정과 별도로 상벌위원회를 열어 야구규약 제151조(품위손상행위) 3호에 의거, 진야곱에게 출전 정지 20경기의 징계를 내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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